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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도쿄여행 2일차(23/12/05) -긴자,아키하바라, 롯폰기 곳곳 탐방기🏃‍♂️🏃‍♀️

ppeuda 2024. 5. 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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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사온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 -!
아침부터 풍긴 카레냄새에 정신 못차리고 흡입..후후 개인적으로 푸딩은 내스탈은 아니었다.

나갈준비하면서 티비 보는데, 일본 뉴스들과 예능들이 하는게 신기했다 ! 티비보면서 해외 나와 있다는 게 실감이 났다.
티비에서 오타니가 야구하는 것도 봄 !! 

준비 후 나갔는데 이 날 비가 잡혀있어서 날씨가 흐렸다. 😥
그래서 사진들이 다 흐려서 아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비도 안오고 날씨가 시원해서 돌아다니기 참 좋았잖아?! 원영적 사고를 해본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고, 도로가 참 깨끗했던게 인상깊었다. 높은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인들도 물론 휼륭하지만 아날로그를 중요시하는 도시의 모습들이 곳곳에 숨어있던 도쿄의 길거리.

도쿄의 가정집. 마당이 없어도 집 앞에 푸릇푸릇한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우리나라에서도 안사먹어본 편의점 커피! 예전에 유튜버가 마시는 걸 보고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버킷리스트를 하나 해치웠다. 후후

어제 숙소에서 인스타로 찾은 도쿄 타워 사진 명당가는길 ! 골목을 꺽자 보이는 도쿄타워 🗼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진찍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멋쟁이 강아지와 멋진 어머니와도 인사했다 :)

여기야? 여기??? 여기가 명당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타워에서 요즘 유행하는 단풍샷도 찍고 도쿄타워랑 사진도 찍었다.
?? : 비둘기들 넘 여유로운데..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해봐 한번? 

오늘의 일정은 도쿄타워 지나가면서 보고 긴자역으로 넘어가기 !
시바코엔역에서 미타선을 타고 히비타야선으로 갈아타서 긴자역으로 갔던 듯 하다. 구글 지도가 없었다면 어쨌을까 싶었다.

긴자 역 도착! 역시 옆나라, 한국말이 써져있고 지하철에서도 알려줘서 신기했다. ㅋㅋ 

한국에 비교하면 아마 서울동네일텐데, 광주토박이인 나는 어느거리와 비교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아마 명동??
어쨋든 명품건물들도 많고, 신기한 물건들을 많이 파는 동네라서 걸어다니면서 이리저리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ㅎㅎ

열심히 걸어서 방문한 곳은 이토야 긴자점
한 건물이 통째로 문구류와 여러 잡화용품들을 파는 곳이었다. 체력이 거지인 우리는 빨리 본다고 봤는데도 지쳤다. 
이 곳에서 필통과 펜 몇 개와 귀여운 편지지를 샀다. ㅎㅎ 

애기가 뭐가 이렇게 서러운지 울지마라 애기야 바닥 차다 얼른 일어나 😫

그래놓고 우린 지쳐서 바닥에 널브러졌다.. ㅋㅋㅋ 엘베 솔직히 하나 더 있어야 한다. 

나온 후 열심히 서치해서 음식점을 찾아갔는데, 줄이 줄이 말도 못하게 길었다.
그래서 터털터털 걷다 그냥 보이는 돈까스 집에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돈까스도 참 맛있었다 !!
누가봐도 관광인이었는데도 다음방문시 쓸 수 있는 쿠폰도 주셨고, 조그마한 가게였지만 포장해가는 손님도 참 많아서 마음이 훈훈했다.

오타쿠력 만땅인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지 다시 아키하바라로 고고씽! 

원래 우리의 계획은 라디오회관을 쭉 보고 애니메이트도 보는 거였는데, 사람들이 남긴 후기를 보고도 ㅎ 뭐 다 갈수있겠지 하다가 장렬히 졌다.. ㅋㅋㅋㅋ 여기 사람들은 진짜 진심이야....
또 어떤 일본인이 오빠한테 길을 물어봐서 재밌는 경험이였다. ㅋㅋㅋ
라디오회관 곳곳에서 들려오는 한국말에 우린 조용히 구경했다..

 나랑 오빠는 동생 구경 기다리다 지쳐 엘베 앞에 앉아서 왁굳형이 알려준 사이다도 사서 먹고 산 물건들도 가방에 달고,, 하염없이 앉아있었다. ㅋㅋㅋㅋ 사고싶은게 없던 동생은 애니메이트로 출발. (아니 왜 이렇게 잘 돌아다니면서 집돌이인거니...일본에 와서 살거라)

나온 후 돌아다니다 돈키호테에서 살 걸 사고 나왔는데도 동생은 감감무소식,, 기다리다 앞 카페에 들어가서 정산도 하고 찍은 사진들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결국 동생이 원하던 물건은 없어서 시부야 애니메이트도 들리기로 결정. 이날 동생 숙소 들어오자마자 뻗었다. 3만보를 걸었으니 당연하지 ㅋㅋㅋㅋ

피곤해서 GG치고 짐도 둘겸 먼저 숙소로 들어가겠다는 오빠를 두고 동생과 나는 롯폰기에 위치한 음식점에 갔다.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친절하고 음식도 참 맛있었다! 동생은 장어덮밥을 먹었는데 아쉽게 사진 찍은게 없다. 

숙소까지 걸어서 이십분 정도 되는 거리라 소화시킬 겸(?) 걸어갔다. 뭐 이렇게 사고 싶은게 많은지 돈키호테를 또 들렸다. ㅋㅋㅋ 소음과 젊음이 가득하던 롯폰기의 저녁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다! 

가는 길 체력회복한 오빠와  만나 앞에 롯손 편의점을 갔다. 힘들어서 뚱땅뚱땅 걸어가는 동생이 참 웃겼다. 

편의점에서 파는 김치 먹지 마세요..... 진짜 진짜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김치 맛이 아니에요 엉엉 

돈키에서 사온 휴족시간 붙이고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서 온풍기도 삭 조절해서 따숩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ㅎㅎ 처음엔 안붙인다던 오빠랑 동생은 둘째날 저녁 슥 붙여서 웃겼다. 효과 짱이여~ 
즐거웠던 2일차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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